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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에 나선 ‘(주)제일산업’ 중진공 종합지원서비스로 매출이 쑥 ↑


(주)제일산업 정범수 대표이사는 요즘 신바람이 나게 일하고 있다. 최근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 2위 규모인 애터미(주)의 협력업체로 선정되어 매출 성장이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이 회사는 일회용 종이컵을 생산한다. 동사는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근 3년간 매출액이 60억을 넘어서는 등 어느덧 종이컵 분야 선두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하기 시작하여 종업원의 약 80% 이상이 취약계층일 정도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동사가 이처럼 업계 선두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안 우여곡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2011년은 매출이 계속 정체상태에 머물러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돌파구를 찾던 중,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기업진단 사업을 알게 되어 생산관리 혁신에 큰 도움을 받았다.


중진공의 중소기업진단사업은 경영 및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이 기업현장 방문 진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연계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제일산업은 2011년 중진공의 기업진단시스템을 통해 생산관리 측면의 문제점에 대해 적절한 처방을 받고, 정책자금 2억원을 지원받아 그 해 10억 이상 매출이 성장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2016년은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인 원지의 수입가 상승이 예상되어 원가절감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2억원을 지원받아 원지를 사전구매하였고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제일산업 정범수 대표는 “회사가 한단계 도약할 때마다 항상 중진공이 함께했다. 특히, 10년 이상 해결이 되지 않던 진입교량 확대 건설 허가도 중진공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사는 최근 ㈜락앤락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애터미(주)의 협력사로 선정되어 새로운 매출활로를 확보하였다. 이에 소요되는 자금은 중진공의 신성장기반자금 지원을 통해 적시에 충당함에 따라 최근 제 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상호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주)제일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품질수준이 매우 뛰어난 우수기업이다. ㈜제일산업과 같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의 각종 정책에 대한 연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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