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오는 11월 1일(수) 구미국가산업단지 ㈜아사히초자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및 화재에 대응하기 위하여 인명대피·누출차단·제독, 복구를 중점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구미시,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이 주관하고 민·관·군·경 등 28개 기관, 350여명이 참여하여 화재확산 방지,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신속한 인명대피와 구조, 누출차단, 인체·장비·지역 제독활동, 현장 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배관의 노후화 및 취급부주의로 인해 염산 저장탱크 배관·탱크로리 밸브 파손 및 누출을 가정하여 사업장 내 자위소방대의 119신고 및 인명대피 유도 등 초기활동, 관할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경북특수구조대의 인명구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인체제독·누출 차단·현장 오염도 조사·안전진단, 군 화생방부대의 지역제독, 구미시청의 주민대피 및 재난복구 등 유관기간 대응 활동으로 각종 재난대비 지역 유관기관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전대응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한다.
중앙119구조본부 구미119화학구조센터장 황웅재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지역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체계가 향상되고, 특히 지역주민·사업장종사자 등이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실시로 안전문화의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