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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 「박정희대통령 38주기 추도사」


존경하는 박정희 대통령 각하!


온 국민의 비탄과 눈물을 뒤로 하고 그토록 사랑하셨던 조국

산하를 떠나가신지 어언 38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월이 흘러갈수록 각하에 대한 흠모의 마음은 옅어지기는커녕 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울수록 각하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는 더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세계사에 빛나는 위대한 영도자로 당신은 우리의 가슴속 깊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6.25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을 오늘의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게 한 것은 각하의 미래를 보는 혜안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철강, 조선, 석유화학, 전기전자,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그 당시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굵직굵직한 산업들이 각하의 치밀한 계획과 추진력 속에 큰 틀을 잡을 수 있었고 그 기틀은 한강의 기적을 낳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고향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깊은 존경심과 외경심으로 제 삶의 참스승이셨던 박정희 대통령 각하!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구미의 오지에서 태어나 각하의 전기를 읽으며 애국심과 꿈을 키웠던 산골 소년이 성장하여 국방부 차관을 거쳐 고향 구미의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어찌 저만이 그러 하겠습니까.


각하가 만드신 국민교육헌장을 익히며 자란 이 땅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각하의 고향이자 저의 고향이기도 한 구미는 40여 년 전 구미국가공단을 세우신 각하의 선견지명으로 국제적인 첨단IT 선도도시로 발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수출 1위의 금자탑을 쌓아 왔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위기와 중국의 추격, 신산업 발굴 등 미래에 대한 식견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송구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내기 위해 ‘하면 된다’는 각하의 정신을 이어 받아 구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하나된 구미’의 슬로건 아래 경제 재건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정희 대통령 각하!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라는 각하의 휘호에 새겨진 뜻을 가슴 깊이 새겨 국리민복의 정치, 상생과 소통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각하의 위대한 애족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중흥을 위한 훌륭한 지도자를 배출하여 지금의 혼란과 위기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일대 전환점이 되도록 하늘에 계신 각하께서 특별히 인도해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국태민안과 번영을 굽어 살펴주십시오.


한 떨기 국화와도 같은 자애로운 미소로 서민의 아픔을 어루만지시던 영부인 육영수 여사님과 함께 부디 영면 하십시오.



2017년 10월 26일

국회의원 백 승 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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