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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權禹相) 칼럼 - 이집트 파라오와 북한 김정은


칼럼

 

 

                  이집트의 파라오와 북한 김정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파라오는 악랄한 통치자이며 이집트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신이었다. 이집트 사람들에게는 파라오는 지혜와 능력이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보다 뛰어났다이집트가 동방을 다스렸을 때(When Egypt Ruled the East)라는 책에서 기술한다. 파라오는 백성에게 공포감을 주기 위해 공격 태세의 코브라 형상이 붙어 있는 왕관을 썼는데, 그 형상은 왕의 적들이 순식간에 멸절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가 너를 파라오에게 보낼 것이니,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너라.”(탈출 3:10.)라고 말씀하셨다. 이집트의 남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강제로 일을 시키고, 채찍으로 때리고, 이집트인들의 노예가 되어 야비하고 잔인한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감독하게 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파라오를 위해 도시를 건설하는 매우 힘든 노동일을 시켰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의 수가 자꾸 늘자,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너무 강해질까 봐 두려워했다.

 



파라오는 이스라엘 여자들이 아기 낳을 때 도와주는 산파들에게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다. 이스라엘인들이 이집트에서 노예살이를 할 때 그들 가운데 십브라와 부아라는 두 명의 산파를 불러서 히브리인 남자 아기가 태어나면 즉시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하지만 산파들은 참 하느님을 두려워하여 이집트 왕이 말한 대로 하지 않고, 남자 아이들을 살려 두자 파라오는 그들에게 책임 추궁을 하면서, “어찌하여 너희가 이런 일을 하였느냐?”라고 힐문하였다. 산파들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꾸며 대면서, 히브리 여자들은 기운이 좋아서”, “산파가 그들에게 들어가기도 전에해산한다고 주장하였다. (1:15-19) 이 산파들이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유아 살해 행위를 거부하였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시고 그 상으로 그들에게 가족을 주셨다. (1:20, 21.) 파라오는 모세에게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내보내야 하느냐? 나는 여호와를 전혀 알지 못하며, 이스라엘을 내보내지도 않겠다.”(5:1, 2)라고 말했다.

 



파라오는 여호와를 참 하느님으로 혹은 이집트 왕과 그의 일에 대해 어떤 권위를 가진 존재로 알지 못하며, 모세와 아론이 선언한 대로 자신의 뜻을 실행할 힘이 있는 존재로도 알지 못한다는 의미로 그렇게 말하였을 것이다. 파라오는 장관들과 봉건 영주들을 통해 나라를 다스렸다. 이집트의 실제 법전으로 알려진 것은 전혀 없다. 법이 존재하였지만, 그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혹한 노동을 시켜 벽돌을 만들게 하거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 모든 남자 신생아를 물에 빠뜨리게 한 파라오의 명령과 같은 칙령에 불과하였다. (1:8-22; 5:6-18. 41:44 비교) 정부 사업이나 군복무의 명목으로 노역을 부과하였고, 범죄에 대한 처벌로는 코를 자르거나 광산으로 유배시켜 노동을 시키거나, 매로 때리는 일, 투옥과 사형 등이 있었는데, 사형에는 종종 참수형이 포함되었다. (39:20; 40:1-3, 16-22.)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 앞에 가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에서 여호와를 위한 축제를 지키도록 허락해 줄 것을 요청하자 파라오는 거절한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사용하여 강력한 재앙을 연달아 일으킨다. 파라오는 열 번째 재앙을 당하고 나서야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내 준다. 하지만 곧 파라오와 그의 군대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맹렬히 뒤쫓지만 여호와께서는 홍해를 통과하는 도피로를 열어 주어 자신의 백성을 구출하신다. 그들의 뒤를 쫓던 이집트인들은 바다가 합쳐지면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장군과 군인들은 수장된다. 열 가지 재앙은 우연의 일치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창조주께서 그러한 재앙들을 가져오게 한 것은 물, 햇빛, 곤충, 동물, 사람에 대한 창조주의 제어력을 생생히 증명해 준다. 또한 그러한 재앙들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숭배자들은 보호하시면서 적들에게만 재난을 선택적으로 내리실 수 있다는 점도 보여 준다. 지금 북한 김정은은 평화협정을 맺어 미군을 철수시키고 핵폭탄으로 남한을 초토화 시켜 적화통일 할려는 계략이다. 이집트의 파라오와 같은 악랄한 김정은을 여호와께서 제거해 주실 날이 올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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