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경영학박사, 산업건설위원장)의 기부마케팅(Cause Related Marketing) 관련 논문(제목: When does the consumer feel the authenticity in Caused Related Marketing)이 국제학술지 IJABER(International Journal of Applied Business and Economic Research) 제15권 14호에 실렸다. IJABER은 스코퍼스(Scopus, 국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에 등록되어 있는 학술지이다.

그간 공부하는 시의원으로도 알려진 윤종호 의원은 2015년 2월 박사학위(금오공대, 김귀곤 지도교수) 취득 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그 성과물을 매년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해 왔었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은 영문표기를 문자 그대로 번역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도 불리어지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제적, 법적, 윤리적, 자선적 책임의 네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활동들은 피라미드 형태로 계층을 이루고 있으며 경제적, 법적, 윤리적 책임을 묶어 당연 책임과 자선 책임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기업의 자발적인 의사가 반영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며 CSR을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으로 번역되기를 희망했다. 그는 이러한 사회적 공헌 활동 중에서도 자선적 공헌활동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선적 공헌활동의 핵심은 소비자들이 기업의 공헌활동에 대하여 진정성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착한 마케팅이라고도 번역되는 기부마케팅은 그 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진정성 지각이 선행되지 않으면 안된다며 소비자 관점에서의 사회적 공헌활동을 강조한다. 그의 이번 국제학술지 게재논문은 이러한 소비자의 진정성 지각이 언제 이루어지는가가 핵심내용을 이루고 있다.

공부하는 시의원으로서 이번 게재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윤종호 의원은 시정활동이나 의정활동도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과 동일하다며 자신의 활동들이 구미시민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