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7일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규제개혁 마인드 확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임택진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과장을 초빙해 ‘규제개혁방향과 지방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규제개혁의 의의 및 성과, 지방규제개혁 가속화 전략 및 성공사례 등에 관한 강의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를 통해 임택진 과장은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혁신이 필요하며, 규제개혁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규제개혁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의 나쁜 관행과 저해행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떻게 규제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지원할지를 고민하라”고 당부하며 규제개혁에 있어 지방공무원들의 적극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일수 부시장은 “규제개혁은 현 사회가 절실히 요구하는 현안 과제이고 규제개혁 추진은 공무원의 자세와 의식개혁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규제개혁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업무행태를 개선해 시민 체감도 향상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