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9. 27(수)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을 초청하여 ‘인문학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제88회 야은 아카데미 대 시민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세계문화전문가로 활동 중인 조승연 작가는 “독서가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면,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라고 하며 여행을 잘 할 수 있는 방법과 그에 맞는 유럽의 역사와 건축물의 숨은 이야기를 다양하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인문학이란 “정확한 지식만 알아가는 과정이 아닌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는 것”이라 말하며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정의를 명쾌하게 내려 주었다.
야은 아카데미는 시민에게 풍요로운 인생을 가꿀 수 있도록 구미시가 마련한 평생학습의 장으로써 다음 제89회 야은 아카데미는 서민 교수님을 초청하여 ‘기생충과 인간’이란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줄 예정으로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강좌로 야은 아카데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