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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참가

나눔과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봉항마을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구미 금오산대주차장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해 「김천 봉항마을」을 홍보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경북 23개 시‧군의 숨겨진 마을의 이야기와 전통문화, 역사를 발굴하여 소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봉항마을은 45가구, 80여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로 복숭아와 표고버섯이 주요 특산물로 유명하다.


봉항이라는 명칭은 마을 뒤편에 있는 난함산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난함산(卵含山)은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알 난(卵)자에 품을 함(含)자를 쓰고, 마을이 위치한 자리가 봉황의 목에 해당한다고 하여 봉황 봉(鳳)자에 목 항(項)자를 써서 봉항(鳳項)마을로 부른다.


봉항마을은 2008년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2009년에는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경북행복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표고버섯공동재배장, 마을농산물 판매장, 마을밥집 운영으로 소박하지만 나눔과 소통의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마을이다.


이번 김천 봉항마을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특산물 전시 및 버섯만들기 체험코너 운영, 마을 대표 먹거리인 표고를 이용하여 표고버섯탕수육, 표고버섯회무침 등 시식코너를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마을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포도, 꿀, 배즙 등 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마을의 문화 콘텐츠와 체험관광, 지역특산물을 연계하여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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