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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동서화합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전남 도민의 숲」준공 기념 행사 개최

구미·목포 『경북↔전남 도민의 숲』준공!
9월 13일(경북·구미시) & 9월 26일(전남·목포시) 상호 방문 행사!


영·호남의 해묵은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상호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경북·전남 도민의 숲』준공을 기념하고 동서 화합과 상생 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전남 도민의 숲 ’준공 기념행사가 2017. 09. 13(수) 14:00 경북 구미시 동락공원(야외무대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 축사 등의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막식, 기념식수, 숲길 걷기 등의 2부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오는 9월 26일 ‘경북 도민의 숲 준공 기념행사’(전남‧목포시)와 교차 상호방문 행사로 진행될 예정으로 상호간의 이해관계를 원활히 하고 동서화합과 상생 협력관계로 발전될 전망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호남 화합의 숲(경북·전남 도민의 숲)은 2014년에 경북과 전남의 상생협력 과제로 선정되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2015년 3월 이낙연 국무총리(전 전남도지사)가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화합의 숲 조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이에 2015년 4월, 동서화합 상호교류 기념 숲 조성 간담회 개최, 2015년 5월,『경북‧전남 도민의 숲』업무협약서를 체결, 6번의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많은 협의 과정을 통하여 상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계획(안)이 완성되었다.


경북 구미시 동락공원 내 조성한 『전남 도민의 숲』은, 서로간의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같은 점을 추구한다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주제를 바탕으로 사업비 10억(도3,시7), 1.5ha의 규모로 2016년 11월 착공, 올 6월 준공하였으며, 공존과 화합의 뜻으로 화합의 무대, 화합의 상징벽, 노래기념비(목포의눈물), 상생의 언덕, 화합의 광장, 상징물(우리는하나, 하나되는손길) 등 여러 조경시설물을 설치, 양 도 · 시 상징목(느티, 배롱, 은행, 목련, 감나무 등 3,700여본)을 식재하였다.


아울러 전남 목포시 삼학도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인근에 조성된 『경북 도민의 숲』에도 구미와 같은 규모(10억, 1.5ha)로 화합마당(어울림 잔디마당), 상생의 숲(구미시화 및 시목), 상징물(우리는하나, 하나되는손길) 등을 통한 상생과 화합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남 도민의 숲』준공 기념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경북‧전남도의회부의장, 구미시장, 목포부시장, 구미‧목포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구미경찰서장, 구미소방서장 등 주요 인사들의 참석과 더불어 특히 전라남도 단체, 호남향우회원, 임업관련단체, 읍면동 봉사단체, 시민단체(나사랑 시민연합 등)등 총 700여명 정도가 참석하여 화합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북‧전남 화합의 장(영호남 화합의 숲)이 경북 대표로 구미시에 조성되어 매우 영광이며, 『전남 도민의 숲』준공 기념행사에 참석해주신 내빈‧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또한 "『전남 도민의 숲』은 앞으로도 경북과 전남의 화합과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민과 아이들의 숲 체험 학습공간과 야외무대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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