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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 ‘한국전력기술 위기 극복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 개최

탈 원전 정책에 따른 한국전력기술의 경영위기에 김천시민 힘을 모은 10만명 서명운동 선포


지난 9월 1일 오전 11시, KTX김천(구미)역에서는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의 주관으로 김천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국전력기술 위기 극복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재석 한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김천시 상공단체 및 기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선언문 발표, 구호 제창 등을 통해 한전 위기 극복과 김천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 모두의 의지를 다졌다.


새 정부가 원자력에서 탈피하겠다는 에너지 정책을 밝히면서 회사 매출의 80% 이상을 원전설계 부문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은 막대한 경영 피해가 예상되고, 13개 이전기관 종사자 수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전력기술의 위기는 곧바로 김천혁신도시의 위기로 귀결되어 도시 전체가 침체분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김천시민들은 이번 한전 위기를 좌시할 수 없어 시민 10만명의 의지를 담은 서명운동을 시작하여 정부가 한국전력기술의 원전해체 전담기관 지정,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 전환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으며 앞으로 혁신도시가 당초 목적대로 국가균형발전의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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