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오산초등학교(교장 인홍연)는 8월 31일(목) 오전, 본교 강당에서 1~3학년 136명을 대상으로 구미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동극 ‘꼬비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관람하였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이론적인 성교육 형식을 탈피하고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실시되었다.

성교육 동극 활동 중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장인물의 상황별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 소중한 내 몸을 함부로 만지려고 하면 “하지마세요!”, “도와주세요!”라고 큰소리로 말하고,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내 몸을 보호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한 OX 퀴즈와 성폭력 예방 노래를 통해 반복학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제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번 동극을 관람한 2학년 여학생은 “꼬비와 친구들이 성폭력 예방법을 알려줘서 재미있게 배웠고, 나쁜 비밀은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꼭 말해야 돼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동극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학교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에 관한 위험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