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는 관내 전통시장 주변 출동 장애요인(불법 주정차 차량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 소화전 20개소에 소화전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 설치구간(원평중앙시장 4개소, 금오시장 4개소, 형곡중앙시장 4개소, 인동시장 4개소, 선산시장 4개소)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공간이 협소하고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하여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많고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 발생시 다수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 대형화재로의 확대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구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설치한 본 소화전 안내판은 차량 운전자에게 잘 보일 수 있도록 바탕은 붉은색, 내측 불법 주정차 안내 글자는 고휘도 반사필름을 사용하여 주,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주정차금지 안내판 설치를 통해 구미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량의 현장도착이 지연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