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7. 7. 28일 오전 10시, 구미역 광장에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그린리더, 기후환경네트워크, 환경안전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절기 에너지 절약 및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쿨맵시 캠페인 ’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7월말,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인 ‘쿨맵시 입기’ 대시민 홍보를 위해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구미역 광장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올 여름엔 쿨(Cool)맵시로 쿨해지자!’ 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에 참여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위원 등 30여명은 시민들에게 부채와 쿨토시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쿨맵시의 의미와 착용 방법 등을 홍보하였고, 더불어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 서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름철 쿨맵시 착용은 체감온도를 2℃정도 낮춰주어 냉방 에너지 절약과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볍고 얇은 옷감과 밟은 색감이 본인은 물론 보는 이에게도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환경·건강·아름다움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쿨맵시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 시민 ‘쿨맵시 뽐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청 페이스북에 방문하여 쿨맵시 인증사진을 이벤트 게시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캠페인에 함께한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최근 몇 년 간 계속된 여름 철 마른장마와 일찍 시작되는 폭염⋅열대야 등 이제는 기후변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다며, 여름철 트랜디한 친환경 패션인 쿨맵시 착용으로 시민 모두가 기후변화에 지혜롭게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