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7월19일(목), 수토피아 대구교육장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환경노출분과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에서 저 농도 화학물질의 환경노출로 인한 건강영향 평가 시 고려 사항 및 한계점 등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연구 참여 센터와 노출분과위원회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는 경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덕희 교수의 “환경 중 저 농도 화학물질 노출의 건강영향연구에 관한 방법론적인 이슈들”로 시작하여 인하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김환철 교수의 “어린이 출생코호트 사업과 환경노출분과의 구체적 역할”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어린이 출생코호트 사업에서 환경노출분과위원회의 역할과 환경유해인자의 노출에 따른 건강영향평가 시 저농도 화학물질에 대한 평가 문제점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에서 참여 센터 및 노출분과위원회의 구체적인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일반 환경 중 저 농도 화학물질에 대한 평가 시의 한계점 및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환경부로부터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2013.5.)를 지정받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화학사고 시 주민건강영향조사 및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