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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스포츠ㆍ취미

도로교통공단, ‘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1200여명 참석
교통안전 유공 단체 및 개인 93명에게 대통령·국무총리 등 표창
각종 체험이벤트, 볼거리·공연 풍성, 1인승 무인자율차량도 전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을 슬로건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전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37회를 맞아 행사명을 기존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대회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로 변경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강영구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녹색어머니회, 새마을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지방경찰청과 모범운전자회 울산중부지회’, ‘녹색어머니회 전남영암지회가 대표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 해온 경찰과 교통관련 시민단체, 유공자 및 무사고운전자 등 모두 93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 등의 포상을 실시한다. 교통사고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 16명에게도 표창과 상금 2,400만원을 수여한다.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통안전 강화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인 4,292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화려한 공연도 펼쳐진다. 경찰교향악단 연주의 오프닝공연에 이어 4차산업혁명 융합퍼포먼스, 샌드아트 공연, LED배지 점등으로 수놓을 다짐퍼포먼스 등의 공식행사를 진행한 뒤 식후행사로 경기경찰 홍보단의 마술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외행사로는 참가자들이 교통사고를 막아내는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한 트릭아트 포토존,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 갤러리,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 등 응급처치, 색맹·순발력 테스트 등 고령운전자 안전,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음주운전 가상 체험과 가상현실(VR) 교통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카메라, 센서, GPS장치를 기반으로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1인승 무인자율차량도 선보여 참가자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도로교통공단 각 시도지부에서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열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온 전국의 10~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8,543명에게 영년표시장과 메달 등을 수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해외교통안전사업 국가인 코트디부아르 교통공무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가해 한국의 교통문화를 느끼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교통 선진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서야 한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곳곳의 도로가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로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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