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산지전용 토석채취허가지에 대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허가면적 7000㎡이상산지전용·일시사용허가지, 토석채취허가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복구설계서 승인기준 준수 및 재해예방시설, 비탈면 토양의 붕괴‧침식‧유출 등 피해여부 및 안전시설 등, 장마철 대비 침사지, 배수설치 및 응급조치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안전기준이 없거나 동일유형의 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곳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며, 주변에 있는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적극 활용해 신고하는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