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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7년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적극 추진

▶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도시 선언(2010. 4. 20)
▶ 2010년 부터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지속적 추진
▶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목표 달성
▶ 대구경북권역 최초로「탄소제로교육관」운영
▶ 탄소포인트제 확대 추진 「참여세대 29,146세대 」
▶ 남유진 구미시장, "탄소제로도시 조성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의 미래 모델"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최근 전세계인들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2015. 12. 12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는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 협정을 채택하고, 기존의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제가 출범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파리협정 : 20151212일 전 세계 195개국 정부 대표는 역사적인 파리 협정(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 회에서 결의된 합의문)’을 체결했다. 온난화와 이에 따른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켜내기 위해 지구 평균온도 의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까지 제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앞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기후변화가 국가 및 지역경제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임을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 및 선제대응을 위해, 2008.10. 2 기후변화 선도도시 출범에 이어 2010. 4. 20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포하고 환경부, 경북도와 함께 국내·외에 모범이 되는 탄소제로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하였다.

또한, 구미시는 2011. 12월 탄소제로도시 조성 로드맵을 완성하여 2020년까지 BAU(온실가스 배출 전망) 대비 35%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웠으며, 에너지 저감 및 자립기반 구축, 낙동강 중심 Eco-벨트 조성, 녹색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탄소제로도시를 지향하는 다양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BAU :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전망치

    

구미시는 행복플랜 119 공약사항으로 2010년부터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총괄부서인 환경안전과를 중심으로, 부서별로 테마사업과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상·하반기 지도·점검과 아울러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녹색미래도시 완성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구미시는 낙동강 페놀유출과 불산누출사고 등 흑역사의 오명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단지역의 회색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하여 건설, 에너지, 교통, 도시환경, 교육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탄소제로 테마사업을 추진해 왔다.

탄소배출 저감을 위하여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확대 등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공용자전거 대여, 자전거 안전교육장 운영 등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는 한편, 온실가스 흡수원 확충을 위해 2006년부터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초과 달성(10.213천본, 102%달성), 물순환형 하천정비, 수상레포츠 체험센타 등 낙동강 중심 명품 수변도시 조성, 지산샛강, 금오지, 문성지, 검성지, 학서지 생태공원 및 생태습지와, 산동참생태 숲 조성 등 푸르고, 건강하고, 안전한 녹색환경도시 구미로 재탄생하고 있다.


또한, 건설중인 구미국가5산업단지는 에너지 저감형 친환경(Eco)단지로 조성하고, 폐자원 재활용 및 자원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태양열 · 태양광 주택보급, 저탄소 녹색마을 그린아파트 인증제,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 탄소제로 도시를 지향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그리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그린직장 녹색생활운동, 그린스타트운동 전개 등 전시민이 참여하는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20146월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개관한 탄소제로교육관은 기후변화 홍보 및 탄소제로 실천체험 공간으로,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의 모델로,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 물론 금오지 올레길, 자연환경연수원을 연결하는 가족단위 시민들의 탐방 및 체험 · 웰빙코스로, 지난해 말 10만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미시가 그동안 공업단지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살기 좋은 도시 탈바꿈하기 위한 시정 전분야에 걸쳐 탄소제로 테마사업의 추진 결과 2016년 제7회 환경관리 평가 전국 1린시티(Green City)에 선정되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는 구미시가 10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정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며, 공업도시 이미지를 자연과 사람, 첨단기술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로 바꾸는 반환점이 되었다.

    

구미시는 2017년에도 2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탄소제로교육관 운영, 천연가스자동차 확대 보급, 노후 유차 조기폐차지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탄소포인트제 확대, 녹색산업분야 외국기업 투자유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등 부서별로 67건의 테마업과 4건의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는 녹색시책을 계속 발굴 추진 해 나갈 것이다.

탄소포인트제 : 가정,학교 등에서 전기·수도 사용량 절약시 절감률(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

2009부터 현재까지 17,375CO2를 감축, 30년생 소나무 2,633천 그루 나무식재 효과

그린시티 : 환경부의 가장 권위있는 평가로 ‘04년부터 2년마다 기초자치단체에 환경관리기반 및 환경행정역량을 평가하여 모범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를 선정함.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탄소제로도시 조성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의 미래 모델로, 기존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전국 1위 대통령상에 빛나는 그린시티로 확실히 변모했다앞으로 친환경적인 마인드 없이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없다는 신념으로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친환경 명품도시를 조성하는데 더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탄소제로도시 :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과 동시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는 탄소흡수원 조성으로 도시 내 온실가스의 총합이 제로가 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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