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평초등학교(교장 김태식)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24일(월) 아침활동 시간,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1・5・6학년을 대상으로 ‘서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5,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학생들에게 읽어 줄 동화책을 미리 고르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어떤 책을 읽어주며 좋아할까?’, ‘어떻게 읽어야 할까?’ 등 자신이 읽을 책보다 더 신중하게 책을 골랐다.
1학년 학생들은 책을 읽어 주러 온 5, 6학년 학생들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곧 집중하기 시작했다. 중간 중간 큰 웃음소리와 함께 책 읽기 활동이 끝나자 1학년 학생들은 “정말 재밌었어요”, “다음에도 또 읽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김태식 구평초 교장은 “이번 책 읽어주는 활동을 통해 구평초 학생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에 대한 습관을 길러 다양하고 새로운 생각과 바르고 참된 마음을 지닌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