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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관용, 일본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 대한 규탄성명서 발표

-2017. 3. 24. 오후4시 국회 정론관-

일본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 대한

규 탄 성 명 서

 

 

일본은 정녕 동아시아 평화의 길을 외면하려는가?

일본은 정녕 앞선 세대의 불행했던 과거를 미래세대에게도 지우려는가?

 

독도는 역사적 · 지리적 ·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근거없는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2월 초 ·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 공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또다시 과거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의 불법점거‘1905년 일본영토 편입등 부당한 주장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과서를 검정 통과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일본은 아직 역사관과 판단능력이 미숙한 학생들에게 과거 침략의 역사를 합리화하여 동북아 평화를 짓밟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영토야욕의 표출은 과거 식민국의 독립을 부정하는 반역사적 도발행위로서 최근 긴박하게 돌아가는 동북아 안보정세에 역행하고 한 · 일 양국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정상화를 저해하는 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일본 정부는 역사왜곡 행위를 중단할 것을 거듭 요구하며, 침략적 역사에 대한 진정한 인정만이 인류공영을 향한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고, 잘못된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죄로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5천만 국민의 이름으로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2017324

자유한국당 대통령 경선 후보

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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