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 안동시 · 예천군 · 경북개발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새로운 미래천년을 건설하는 도청신도시 건설사업의 활발한 추진과 조기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도시 개발 초기단계에서 발생하는 문화시설, 도로 교통, 주민종합복지센터 건립 등 신도시가 빠른 기간 내 도시모습을 갖추고 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관계기관 간 폭넓고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기관별 협력과제는 24건(도 9건, 안동시 4건, 예천군 6건, 개발공사 5건)으로, ▲ 경북도는 신도시 유관기관단체 유치촉진,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수질오염 총량 확보, 국도 28호선 · 지방도 916호선 연결도로 개설, 둘레길 조성 등 이며, ▲ 안동․예천는 문화탐방로 조성, 배수로 정비, 신도시 내 문화시설 조기개발, 주민종합지원센터 건립, 농로포장, ▲ 경북개발공사는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신도시 홍보관 내방객 유치, 신도시 표지판 홍보관 안내표시 추가 등이다.
한편, 지난해 기관별 협력과제 53건 대한 긴밀한 논의를 거쳐 ▲ 치안 및 119안전센터 설치 · 운영 ▲ 현수막 걸이대 설치 등 33건을 완료했고, 나머지 20여건은 추진 중에 있는 등 신도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동룡 경상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신도시 이전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속도는 도청신도시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염원과 함께 관계기관 간 신도시 발전에 대한 에너지를 함께 모운 성과이다”고 강조하고,“앞으로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더 강화하는 등 도청신도시가 경북의 중심도시로 조기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