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실현을 위해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기준점 일제정비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측량기준점은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 측량자료로 활용되며, 측량기준점 중 지적기준점은 일필지 세부측량 시 기초가 되는 기준점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정비는 지적 기준점 설치 대상지역 조사에 따른 조사대상은 총 1,687점(지적삼각점 61점, 지적삼각보조점 73점, 지적도근점 1,553점)으로써 한국국토정보공사 영동남부지사와 함께 지역별, 노선별로 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결과 사고기준점에 대해서는 재설치하거나 복구하고 효용을 상실한 기준점은 폐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로, 상하수도, 통신 및 전기시설 등에 대한 각종 공사에 의해 기준점이 망실ㆍ훼손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ㆍ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한다.
따라서 시와 사전협의 후 공사를 진행토록 하고 사전협의 없이 기준점이 망실ㆍ훼손된 경우 사업시행자에게 기준점 보수비용을 부담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측량기준점 일제 조사는 지적측량 시 정확하고 동일한 측량성과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으로, 시민들도 평소 지적측량기준점 보호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