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진우)는 2016년 발생한 화재ㆍ구조ㆍ구급 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 14% 감소, 구조 29.3% 증가, 구급 5.5% 증가 했다고 밝혔다.
2016년 구미시 관내 화재는 총 221건으로 총 7명(사망 2, 부상5)의 인명피해와 49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88건)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계적 원인 (52건), 전기적 원인(33건) 순이다. 발생 시간대별로는 17~19시(35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19구조대는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5,355회의 구조출동을 통해 위험에 놓인 시민 1,043명을 구조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교통사고가 11%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산악사고가 1.6%를 차지 하였다.
또 구급대는 14,685회의 구급출동으로 9,922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유형으로는 질병이 51%로 가장 높고 사고 부상이 25%, 교통사고가 19.5%를 차지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분석한 소방 활동 내용은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사고예방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