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은 지난 2016년 12월 21일(수) 경상북도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유아,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도립교향악단인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음악회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여인의 향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넬라판타지아 등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연주해 지역주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작은별, 젓가락행진곡, 숲속풍경, 넌 할 수 있어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이설희 학부모는 “오늘 공연이 너무 좋았고 클래식을 좋아해서 가족과 함께 자주 듣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음악회에 갈 기회가 별로 없었다. 오늘 실제로 들으니까 너무 좋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미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행사 내용은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홈페이지(www.gumilib.go.kr)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