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김천시 지좌동 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이 감천, 다산면, 금호강 일원 철새도래지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채취하고 있으며, 12월 15일 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김천시와 함께 병원성이 확인되기 전인 22일부터 검출지역에 대한 출입통제, 일 3회 소독 및 반경 3㎞ 이내에 있는 가금류 농장에 대한 자체소독을 실시토록 하는 등 사전 방역을 이미 조치하였으며, 오늘 고병원성 확진에 따라 하천 진출입구에 차량소독 시설을 설치하고 반경 10㎞ 이내의 가금류(닭, 분뇨, 계란 등)와 운반차량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주변지역 추가 분변채취 등 예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가금류 현황 : 반경 3㎞ 이내(11호 1,358,,633수), 3~10㎞(75호, 1,177,44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