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원남동(동장 변동석)에서는 지난 11. 16(수) 오후 2시에 지난 11. 9(수) 회의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구호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또 다른 가구에 대해 월세 체납액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물품 전달식에는 맞춤형 지원으로 대상가구에 필요한 물품인 온수매트와 겨울이불 및 의복 등을 동장 및 마을보듬이에서 직접 가정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월세 체납으로 집을 비워줘야 할 위기에 놓인 또 다른 가구에 대해서는 임대인 계좌로 체납액 100만원을 송금했다.
특히, 대상 가구를 사전 답사한 마을보듬이 위원으로부터 장O선씨의 열악한 사정에 대해 전해들은 지인 권경희(54년생,고아읍)씨는 직접 전기밥솥과 라디오를 구입해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해와 이웃이 이웃을 보듬는 좋은 예가 되었다.
이번에 물품을 전달받은 장O선(60세,여)씨는 얼마 전 이사는 마쳤지만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웃 분들이 물심양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변동석 선주원남동장은 “이번 긴급구호를 통해 마을 안에서 이루어지는 봉사의 힘을 느낄 수 있었으며, 추운 겨울 이웃이 어려움은 없는지 서로 살피고 돌보는 따뜻한 선주원남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