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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거행

아픈 역사 교훈삼아 통일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야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안동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 김명호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배선두 애국지사, 이항증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을 비롯한 도 및 안동시의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유족,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기념사,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에 이어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14,329명 중 2,113, 14.7%)했고, 625전쟁 시에는 국토의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방어선을 목숨 걸고 지켜낸 호국의 고장이다.

 

한편 경북도는경북독립운동사를 완간(7)했으며, 안동시 천전리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건립과 체험장 조성, 625전쟁 격전지를 잇는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등 도민의 호국정체성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기념사(정병윤 경제부지사 대독)를 통해,“지금 우리가 늘 함께 하는 물 한 방울, 공기 한 줌에도 선열들의 고귀한 넋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 지난 아픈 역사를 교훈삼아 통일 대한민국, 세계속에 빛나는 번영된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국선열의 날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19051117일 을사늑약을 전후하여 수많은 애국지사가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숭고한 선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회의(1939. 11. 21)에서 순국선열 공동기념일로 정하였으며, 광복 이후에는 광복회와 민간단체가 추모행사를 거행해 오다 199759일 정부기념일로 제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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