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내달 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2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동보육담당 등 2명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최근 1년간 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전년도 지적사항 이행여부 확인과 어린이집 정보공시, 입소대기시스템 확인, 아동인권(학대)보호 및 급간식, 영양, 위생관리 실태,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여부 및 회계처리 적정성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점검이 마무리 되면 결과를 종합 분석해 제도개선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점검을 통해 고의적인 위법 사항이 확인 될 경우에는 해당 어린이집을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건전한 보육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