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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新성장동력! 항공 · 메디컬산업 힘찬 출발!

14일,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준공

경상북도는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항공전자산업과 바이오메디컬산업의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선포하고자 14일 오후 230분 영천시 녹전동소재 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경상북도의회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원 부원장, 송경선 공군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장, 도와 시의원 등 500여명의 국내 · 관계자들이 참석해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경상북도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기반 창출을 위해 탄소산업, 차세대 기계부품산업, 백신산업, 항공전자 산업, 화장품산업, 바이오메디컬산업 등 신성장산업의 핵심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국가전략 프로젝트와 발맞추어 신산업 환경의 다변화에 대처하고 지역산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과제 발굴과 국책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산업구조의 급격한 다변화로 드론, 사물인터넷, ICT 산업간 융합이 심화되고 첨단화되는 시점에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의 준공식을 계기로 경북도는 고부가가치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한발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 항공전자부품시험 · 평가 · 인증 전문기관구축

 

최근 세계적으로 항공전자 부품의 시험 · 평가 · 인증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항공부품의 시험 · 평가 · 인증을 위한 전문기관이 없어 국내 중소 항공 기업에서 개발한 전자부품 시험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기다리거나 해외에 의존해야 했다.

 

이러한 어려운 국내 현실을 극복하고자 경상북도는 2013년부터 사업비 370억 원을 들여 영천시 녹전동에 연면적 3358규모의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준공하고, 20186월까지 시험장비 32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은 첨단 융복합체인 항공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북만이 갖춘 IT산업(구미), 자동차 소재부품 가공벨트(경주~영천~경산~칠곡 중심), 방산산업(K2, 공군군수사령부), 항공기반(대구 · 포항 · 예천 · 울진 공항)을 클러스트화하고 항공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탄소와 타이타늄 산업을 항공전자산업과 연계해 육성함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를 한 단계 더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영천시 중앙동화산면, 150)에 항공전자산업 직접화 단지(에어로 테크노밸리)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항공기업과 연구소가 위치하는 아시아 대표 항공전자부품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항공기 인테리어, 항공기 복합재 부품 수리, 무인항공기 등 항공분야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공전시험평가센터 앞에 위치한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에는 항공전자 부품의 결함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핵심 장비인 다기종 항공전자시험시스템(BMATS)이 구축되어 있어 공군의 전투력 향상은 물론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협력이 기대된다.

 

이로서 경상북도는 항공산업을 IT, 소재 산업과 연계한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항공전자분야 아시아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산업의 블루오션! ‘비전자 의료기기산업기반 구축

 

최근 의료기기분야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환자에게 부담을 최소화 하고 질병조직에 집적 접근하는 치료시술이 많이 성행하고 있다.

 

인체에 삽입하는 튜브 카테터, 스텐트, 투관침, 주사기류 등 비전자 의료기기산업은 생활수준 향상과 고령화의 가속화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소모성 의료기 시장은 2012년 기준 12천억 원으로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안정성과 신뢰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의료기기의 특성상, 생산 공정 환경과 제조기술 수준이 낮아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2012년 기준 57백억 원 적자) 정책적인 산업기반 구축과 기업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분야이다.

 

의료기기 수입 상위 5개 품목 : 콘텍트렌즈, 스텐트, 인공신장여과기, 인공무릎관절, 혈관 내 튜브 카테터(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북도는 2013년부터 319억 원(국비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천시 녹전동에 부지 8,346, 연면적 2,994(지하 1, 지상 3) 규모로 사출실, 압출실, 바이오실험실, 공동실험실, 클린룸, 전자선 멸균시설 등을 갖춘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를 구축했다.

 

이로써 소모성 의료기기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인, 벤처형 기업이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품질인증과 제품화지원, 더나가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받게 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도는 향후 2022년까지 소모성 의료기기 분야에서 수입대체 250억 원, 고용창출 500명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전자의료기기 컨트롤타워인 구미 IT의료융합기술센터와 경산의 첨단 메디컬섬유센터, 영천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를 연결하고 안동의 백신산업, 포항의 세계 최고수준 광가속기 신약을 융합해 경북형 첨단 메디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 제조기술 항공바이오융합 수준으로 한 단계 성장

 

경북은 자동차부품 일변도의 지역산업을 재편하기 위해 7대 신산업을 선정하고 분야별 세부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특히, 항공과 바이오융합기술은 향후 제조업의 보편적 기술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견된다.

 

7대 스마트 신산업 : 타이타늄 신소재산업벨트, IOT기반 스마트기기 육성, 로봇 융합 신산업육성, 항공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첨단가속기 신산업육성,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허브 조성, 녹색기술산업 이노베이션

    

이러한 맥락에서 경북도가 항공전자시스템과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과감한 사업비를 투자하는 것은 산업의 변화를 예견하고 그에 대한 미래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철강과 자동차산업 등 전통적 제조업은 더 이상 미래먹거리 산업이 아닌 것이 지금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경북도는 자동차제조 정밀기계 부품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항공전자와 바이오메디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지원 기반을 구축해 지역과 투자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반드시 제공하겠다고 밝혀 향후 신산업육성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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