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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경상북도, 5일부터 7일까지 경주 HICO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총회 개최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방안 모색!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총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아·태지역 34개 회원도시 시장단 20명을 포함한 전문가와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일원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총회’는 행사첫날 개막식에 앞서‘세계유산도시와 지역주민의 참여’라는 주제로 전문가 워크숍이 진행됐다.

 

세계적인 자연재해와 국지적 전쟁 등으로 인해 유산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 지역사회의 참여와 주민 역할을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자리였다.

 

2일차에는 공동사업 제안 및 사업발표, 그리고 차기 아태총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3일차에는 참가도시 사례발표와 도내 세계유산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의 연합체로 1993년 모로코 페즈에서 출범했으며, 캐나다 퀘백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269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제비정부기구이다.

 

2013년 5월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일곱번째 지역사무소로 경주에 개소된‘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는 2014년 제1차 총회를 경주에서 개최한 이래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세계유산 도시 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지역주민의 바람직한 참여방안이 도출돼 미래세대에게 훼손되지 않은 세계유산을 물려주고,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 유대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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