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무을면 상송리를 구미시 건강백세 장수마을로 선정하고 지난 10월3일(월) 10:30,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시의장, 김봉교 도의원, 윤종호․양진오․임춘구 시의원, 이선우 장수마을건강위원장, 마을주민 등 관계자들을 모시고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건강백세 장수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로 무을면 상송리는 구미시에서 가장 장수하는 「건강백세 장수마을」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는 출산율 감소와 평균수명이 연장 되면서 만65세 이상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도시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이 고령사회가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구미시에서는 읍 · 면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성공적인 노년생활 정착을 위한 구미시만의 특별 자체사업으로 건강백세장수마을을 선정 운영하게 된 것이다.
건강백세 장수마을 선정은 2016년 4월부터 세부계획 수립 및 선정기준안을 마련하여 건강분야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구미시 건강백세 장수마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미시인구통계자료 및 지역사회 현황분석 자료를 활용하여 표준화사망율과 흡연율, 고위험음주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 1차검진 수검율, 암검진 수검율 등 건강행태로 구미시 장수지역 “무을면”을 선정하였고, 전체인구대비 65세이상 인구비율, 65세이상 인구대비 85세이상․90세이상 인구비율로 장수도를 측정하였으며, 깨끗한 공기와 물, 마을환경정비, 주민화합, 범죄 및 안전으로 장수 환경을 평가, 장수마을 ‘상송리’를 선정하였다.
❍ 지역선정 : 건강수준(읍․면별 표준화 사망율, 흡연율, 음주율 등 건강행태지표) ⇒ 무을면 선정
❍ 마을선정 : 장수도(전체인구대비 65세이상 인구비율, 65세이상 인구대비 85세 이상비율 및 90세이상비율), 장수환경(깨끗한 환경, 주민화합, 범죄및안전 등) ⇒ 무을면 상송리 선정
이렇게 선정된 장수마을은 마을 앞 입구 ‘건강백세장수마을’이라는 표지석 설치와 함께, 주민 수요에 따른 맞춤형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상송리에는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 올해 12월까지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증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날 「건강백세 장수마을」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한 남유진 시장은 ‘건강(健康)은 재산이다!’ "건강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하며, 백세인생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재산이므로, 시민 모두가 100세까지 걷고, 웃으며 행복할 수 있도록 백세시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