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9월 14일(수) 05:35분경 통합관제센터가 차량털이 미수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구미지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통합관제센터가 14일 새벽 05시 20분경 구미시 원평동 골목길에서 20대 남자가 주차된 수십대의 차량문 손잡이를 만지며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 경찰서에 신고하였고, 피의자는 곧바로 도착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구미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9월 현재까지 총 1,400여건을 제공하여 CCTV영상정보 중 560건이 수사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올 한해 관제요원이 현장에서 검거한 건수는 14건에 달하고 있으며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 사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구미시통합관제센터에는 구미시 전지역을 CCTV 카메라를 통하여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취약지역에 추가 CCTV를 설치하여 범죄예방은 물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현행범 검거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발빠른 대응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하며,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