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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트렌트 프랭크(미사일 방어와 전자파 코커스 의장) 의원, 백승주 의원 만나 “성주 참외 내 아이들에게 먹이겠다”며 사드 전자파 무해성 확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백승주(경북 구미시갑) 의원은 한미 여론주도 지도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 초청받아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현지시간 7.14일(목) 오후 미국 하원 ‘미사일방어(Missile Defense) 코커스’와 ‘전자파(EMP) 코커스’ 의장을 맡고 있는 트렌트 프랭크(Trent Franks) 군사위원을 만났다.


백 의원은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THAAD) 전자파 유해성에 대해 문의했고, 프랭크 의원은 “사드 포대 장비인 레이더는 인간이나 동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가진 전자파나 마이크로파를 방출하지 않는다(Radar, a component of THAAD, does not emit EMP or microwave sufficient intensity to harm humans and animal)”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드 전자파는 농작물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전자파 밀도가 약해서 THAAD가 배치될 성주지역에서 생산된 참외를 직접 내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다”며 전자파 유해성을 일축했다. 백 의원과 프랭크 의원은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위험성은 사드 배치에 따른 위험성이 아니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남한을 타격하는 것이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백 의원은 이번 방미에서 윌리엄 코헨(William Cohen) 전 국방부 장관, 콜린 파월(Colin Powell) 전 국무부 장관, 데니스 블레어(Dennis Blair) 전 국가정보국장, 리처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 전 국무부 부장관, 피터 밴 프레그(Peter Van Praagh) 핼리팩스(Halifax) 국제안보포럼 회장 등을 면담하여 동북아안보정세, 한미동맹관계, 미국대선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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