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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의정활동

장대진 의장, 협치와 혁신 큰틀에서 후반기 의장선거 불출마

- ‘과열․혼탁’막고, 깨끗한 선거로 경북발전에 힘 보태기로 -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도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경상도 개도 700년 신도청시대의 서막과 함께,  경북의 새로운 시대, 희망찬 대역사의 장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이처럼 중차대하고 역사적인 전환점에서 도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로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지난 2년간 아무런 대과없이 주어진 책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통과 열린 의회 운영을 통해 도민이 편안한 경북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도민과 의회의 위상을 높여가는 가운데, 경북발전을 주도하는 도의회를 지향해 왔습니다.

 이제 경북도의회는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체제로 넘어가는 길목에 와 있습니다.


 저는 당초 많은 동료의원님들과 도민여러분들의 요청으로 후반기 도의회 의장으로 그 소임을 더 하고자 하였으나, 최근 후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협치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서  ‘과열․혼탁’의 분열이 우려되고, 자칫 의장단선거가 대립과 갈등으로 치달아 경북발전 역량을 분산시키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 의장단 선거가  중앙정치권 차원으로 비화되는 등 갈등과 혼란을 야기, 현직의장으로서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으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 오늘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신도청 시대 개막의 일익을 담당한 전반기 의장으로서 새로운 천년, 웅도 경북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전반기 임기를 조용히 마무리하고, 앞으로 보다 큰 정치,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많은 고심 끝에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과열과 혼탁 선거의 사전방지와 함께 중립적 입장에서 의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 질 수 있도록 전반기 의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제 도민과 동료의원님들의 뜻을 받드는 새로운 의장단이 선출되어
경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큰 성과를 내길 기대하면서, 앞으로 저는 새로운 위치와 각도에서 한국의 지방자치발전과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을 찾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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