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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의정활동

구미을 새누리당 김상훈 예비후보, 경찰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유일한 봉투편지 공개해

“부친의 고향사랑 · 나라사랑 이어 나가겠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상훈(60, 구미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설연휴를 맞이하여 생전에 받은 아버지의 유일한 편지를 공개해 화제이다. 김상훈의 부친인 故김영두씨는 김 예비후보와 마찬가지로 구미 산동출신이다. 故김영두씨는 박정희대통령이 서거하는 날까지 박정희대통령의 특수 수사1대장(청와대 사정특보)을 지냈고, 경북도경국장, 충남도경국장을 비롯 제5대 중앙경찰학교장을 두루 맡은 인재였다.


김 예비후보는 “아버지는 아들인 저에게 매우 엄격한 분이었고 제가 사업하는 것을 탐탁지 않아 했어요. 하지만 막상 사업이 큰 난간에 부딪히자 급하게 편지봉투에 메시지를 남긴 것이 제가 받은 유일한 아버지의 편지였습니다.”

노태우정권시절 김 예비후보 사업체의 물류화물차와 모社 고속버스와의 추돌사고로 큰 인명사고가 났다. 그러자 TV뉴스와 신문매체가 시끄러웠고, 이를 본 아버지는 마음이 급한 나머지 편지봉투에 글을 쓰고 일백만원을 봉투에 넣어 아들에게 전달하였다고 한다.


※ 침착하게 당황하지말고 어차피 발생한 사고인데..
다만 사고원인에 따른 부담금비율을 적용하도록 협조해라.
적은 돈이지만 비용에 보태여 써라. 너만 믿는다. – 아버지

김 예비후보는 “그 당시 일백만원은 큰돈이었지만 사건 보상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눈물이 찡할 정도로 아버지에게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라며 “시간이 지나 사건경위 조사 후 쌍방과실로 결론이 났지만, 그 당시 발을 동동 굴렀던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 편지를 꺼내 보면서 용기를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라고 그 당시를 회상하며 전했다. 

한편 김상훈 예비후보는 설 연휴인 지난 10일 가족들과 구미 산동면 인덕리에 있는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하였고, 아버지의 그리움을 뒤로한 채 유권자를 만나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계속 펼치고 있다.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구미을 새누리당 예비후보 김상훈 
- 경북 구미시 산동 출생
- 명지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중
- (前)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 유세단장
- (前)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대외협력 수석부단장
- (現) (사)한국석유유통연구소 이사장
- (現)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 이사
- (現) (사)대한택견회 총재
- 박대통령지지 미주 한인모임 <한미HR포럼> 이사장
- (現) ㈜호만테크 회장
- (前) Ko&pec 회장
- (前) ㈜동특 대표이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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