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기술센터는 3천여 명의 R&D 인력을 충원해 구미시를 세계적인 모바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야심 찬 계획으로 진행됐으며 기공식만으로도 지역경제계는 물론 시민들까지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하지만 공사 개시 5개월 만에 공사가 중단되자 구미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삼성전자 구미기술센터 공사가 조기에 재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 위해 실무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실무대책반은 구미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단체와 관련 실무자 10여명으로 구성, 공사재개를 위한 정보공유, 기업체 현장 방문 등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뉴 라이트 경북연합은 최근 구미시 전역을 돌며 ‘모바일 특구 지정’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사진>하고 있으며 구미경실련 등 사회단체와 구미시의회 등이 구미기술센터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