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북과수 산지유통 새판 짠다

- 산지유통 체계화 심포지엄 개최, '경북과수 산지유통 체계화 전략' 발표
- 국제 경쟁력 확보 위해 경북대표 과수 통합마케팅조직 육성과 유통혁신 추진

 

경상북도는 3월 25일(월)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경북과수 산지유통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도의원, 도·시군 공무원, 지역농협 유통관계자, 산지 유통조직대표, 생산자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과수  산지유통 체계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정부 산지유통 존합계획수립 방향」, 유통분야 우수사업단인 강원도 농협연합사업단의 「강원도 광역산지유통사업 추진사례」에 대한 특강에 이어, '경북과수 산지유통 체계화 전략'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을 통해 경북도 산지유통의 현실태와 문제점을 도출, 유통분야 새로운 발전모델을 발굴 육성하고, 시군 및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표되는 경북과수 산지유통 체계화전략의 주요 내용은


경북과수 산지유통주체간 협동과 규모화로 신성장동력과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한·중 FTA등 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향후 경북 통합마케팅조직인 경북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개별 산지 유통조직을 계열화하고 품종, 생산, 상품화 등 생산혁신을 통한 품질관리체계 일원화와, 단계적으로 유통창구를 단일화를 통해 규모화 및 브랜드화로 시장교섭력을 극대화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또한, 2013년부터 도단위 사과 산지유통조직 통합을 시작으로 향후 포도, 복숭아, 떫은감, 자두 5대 품목까지 확대 통합을 추진하여 2017년까지 도내 전체 과수 생산량의 30%이상 취급액 5,000억원을 목표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금년 3월중 산지 22개 사과 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경북연합마케팅추진단을 확대 개편하여 금년 말까지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 마케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산지유통조직간 과다출혈경쟁과 가격하락, 품질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 시장개방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대외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참여조직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15년에는 지역산지 유통의 통합운영주체로서 산지유통시설간 연계를 강화하고 참여조식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50억원을 투자하여 도단위 거점 APC를 설치 운영할 계획에 있다.


경상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 최대 과수 생산지역인 경북의 유통조직의 통합을 통한 규모화로 가격협상력을 높이고, 유통단계 축소를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말하고,


앞으로도 “도 산지유통 혁신 및 참여 조직 확대를 통한 농업경쟁력강화하고,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