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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출범

박해상 (전)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새롭게 출발

경상북도는 FTA 체결 확대로 어려워진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경북농어업FTA  대책특별위원회의 제1~2기 활동을 발전적으로 마무리하고, 임기 2년의 제3기 위원회 출범식을 3월 11일(월) 대구 EXCO에서 가졌다.


새 출발하는 제3기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박해상 (전)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운영위원장에 손재근 (전)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을 선임했다.


이밖에 위원회 상정 의안을 검토 조정하고 분과 및 T/F팀 활동을 지원하는 상임위원회와 인력양성분과 23명, 농업·농촌개발분과 23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정상진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백민석 한국농업 경영인 도연합회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①제3기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영상물 보고, ②위원장, 운영위원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 ③기념 축하 시루떡 자르기, 기념촬영, ④ 위원장, 운영 위원장 특강, ⑤전체 위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3기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는 제1~2기에서 이룩한 「경북 농어업 뉴-비전 생명산업 프로젝트」, 「경북 축산 뉴-비전 2020」, 「선진 농업국인 네덜란드 PTC+와 MOU 체결」, 「농어업 발전 및 청년리더 양성 MOU 체결」, 「농업계 고교 활성화 방안」, 「경북 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양성 프로젝트」 「농어업 연구개발 사업」추진 등 수 많은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13년도부터 중점 추진하는 「함께하는 농어업, 신명나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필요한 인재양성, 농산물 수출, 마을영농, 선진축산 실현, 유통구조 개선, 5대 생명산업 육성, 돈 되는 바다목장 조성 등 10대 중점과제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와 농업인으로 T/F팀을 운영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와 연계한 국책사업 유치 및 정책대안 제시 등의 대정부 활동도 강화하는 등 농어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는 ‘용광로’ 위원회로서 경북 농어업의 새로운 판을 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임 박해상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장은 “명실상부하게 경북지역 농어업 발전을 위한 자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위원회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특히 제3기 위원회는 경북 농어업의 비전 제시와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전체 위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FTA 체결이 확대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더욱 생산적이고 창의적으로 운영하여 경북 농어업이 FTA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50만 농어업인 모두에게 행복한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FTA를 극복할 수 있는 경북 농어업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T/F팀을 중심으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명실상부한 협치 농정체제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히면서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가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확실히 담아내는 용광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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