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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성황

새해 소원 달집태우기, 줄다리기, 섶다리밟기 등 민속행사 풍성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4일직지천 고수부지에서 2013년 새해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에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일반시민 등 달맞이축제 사상 최고 인파인2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맞이 민속축제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을 전승·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감천 백사장에서 개최되어 왔었는데 올해는 감천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직지천 고수부지로 장소를 옮겨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을 재현했다.


이날 직지천 고수부지를 가득 메운 시민과 청소년들은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체험과 올해 새로이 설치된 섶다리를 밟으며 소원을 빌고 옛 추억을 상기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는 아포읍 대 대항면의 시민 대 화합 줄다리기에 이어 시립국악단 사물놀이 공연과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을 축제의 열기속으로 몰아 넣었다.


문화학교 수강생의 강강수월래 공연이 펼쳐졌으며, 대항면농악단 30여명이 악귀를 몰아내고 다 같이 복을 누리자는 공동체의식이 한껏 발휘된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통해 김천지역발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달맞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달집이 점화되는 순간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고 풍요롭고 미래가 밟은 김천시가 되기를 기원하며 달집을 태워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온가족이 함께 도심에서 가까운 직지천을 찾아 활활 타오르는 달집 태우기를 통해 모든 액운을 태워버리고 시민 모두가 올 한해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 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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