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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환경·경제가 흐르는 낙동강 행복공동체 시동건다

-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 그랜드 플랜’ 최종보고회 개최
- 건강한 낙동강 6대 핵심과제, 권역별 특화발전 전략 발표

 

경상북도는 2월 25일(월)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주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낙동강 연안정책 심의위원 및 도와 15개 시·군의 담당 실·국·과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 그랜드 플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낙동강을 만들고 강과 더불어 사는 주민들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낙동강의 미래와 강 연안 15개 시·군의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 그랜드 플랜 보고회에서는 영남인의 삶의 터전인 낙동강 유역 전체를 낙동강 문화권 및 새로운 경제권으로 형성하여 생태·문화·소득이 융합된 낙동강 문화·경제권을 형성해야 한다는 방향을 밝혔다.


우선 낙동강 문화·경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낙동강을 통해 함께 살겠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15개 시·군의 협력 및 인근 광역시·도의 협력 있어야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문화·환경·경제가 흐르는 낙동강 행복공동체 형성을 비전으로 하고 생태가 흐르는 지속 가능한 낙동강, 창조와 소통이 흐르는 문화의 낙동강, 미래의 희망이 있는 풍요로운 낙동강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2대 전략중 첫번째 전략은 건강한 낙동강(생명·문화의 강)을 위한 전략으로


낙동강 생물종 다양성 증진을 위해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중심으로 재두루미 에코센터를 건립하고 습지시범 학교를 운영하며, 낙동강 하천경관 개선을 위해 야생화테마 숲, 수변도시 숲 등을 조성하여 국가생물주권을 확립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 한다는 것이다.


또한, 낙동강 유역권 통합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물순환 에코도시, 꽃개 나루터 생태마을을 조성하고, 낙동강 이야기나라·낙동강 신나루 등을 조성하여 체류형 및 체험형 휴양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과 산이 연계된 낙동강 특성을 살려 낙동강 워터트레일 등 그린웨이 네트워크와 산악레포츠 벨트 등 낙동강 생활 레포츠 지구를 조성하고 물포럼 등과 연계하여 낙동강 자체 브랜드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번째 전략은 권역별 특화발전 전략으로 이는 낙동강 유역전체를 경북발전의 새로운 터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권역별 특화발전을 통해 낙동강 신경제 축을 형성하여 남부대도시권 등 동해안 경제권과 3대축을 형성하고 연계협력을 통해 경북발전의 속도를 높여나간다는 것이다.


우선 낙동강 상류·중류 지역은 생명·문화권으로 특화하여 바이오·백신 생명산업 중심의 생명 그린밸리를 조성하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산업화·세계화하기위해 전통문화 콘텐츠 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낙동강 중류·하류 지역은 첨단 산업권으로 특화하여 IT융합산업, 항공, 물융합 산업 중심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고, 대구시와 연계된 대도시 상생권은 첨단농업, 클린푸드특화단지 등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생명과 문화·산업이 공존하는 국가발전의 핵심축으로서 낙동강 유역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점은 연계와 협력을 통해 균형과 조화, 상생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하며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를 통해 新 낙동강 시대를 열고 낙동강 행복공동체를 만드는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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