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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경북정신으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경북도, 정체성교육 강화로 발전전략 모색

경상북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정신문화인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정신 등을 바탕으로 하여 국가발전이 이루어졌고 그 원류는 경북이라는 자긍심과 이를 바탕으로 미래경북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경북정체성 교육을 금년도에는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정체성교육의 주요 목표는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루는데 정신적 기반이 된 신라 화랑정신과 여말·조선 5백년을 이어온 올곧은 영남 선비정신, 독립유공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15.5%), 자정 순국자 전국 최다(19%)인 호국정신, 근대화의 산실인 새마을정신 등을 대표로 하는 경북정신이 나라의 도약과 국가적 위기 때마다 혼연히 일어나 국난을 극복한 점을 중시하고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적 경북정신의 학습 및 이해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북의 새로운 정신적 브랜드를 창조하여 미래 비전을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2월에만 도청 직원 1240명을 대상으로 2. 1일부터 15일까지 4회 교육을 실시한다. 우선 본청 직원 700명에 대하여 2회 실시하고 사업소는 권역별로 순회하여 540명에 대하여 2회 실시할 방침이다. 강사는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전 기획예산처 장관)이 맡는다.


경북도는 지난 2년 간(2011∼2012) 도청 직원 674명, 시군 직원 540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5천 여 전 직원은 물론 출자·출연기관 임직원까지 정체성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며 국립영천호국원, 안동독립운동기념관, 도산서원, 새마을운동기념관 등 현장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2014년 도청 이전을 앞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새롭고 창조적인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전 공직자가 자랑스러운 경북의 역사적 정체성을 미래발전의 정신적 토대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직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 경북 정체성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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