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하여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아울러 유사시 긴급대응 조치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상하수도과는 1월 29부터 2월 8일까지 취·정수장을 비롯한 350km의 송·배수관로 등 각종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2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시와 6개 대행업체가 보유한 50여명의 인력과 관련 장비를 합동으로 편성한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해 수도관의 동결과 파열 등으로 인한 단수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복구하고 필요한 운반급수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238개소의 농촌지역 마을상수도에 대해서도 사전 시설점검과 정비는 물론 철저한 소독관리로 보다 맑고 깨끗한 먹는 물을 풍부하게 공급하는 등 안전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