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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도민행복, 자랑스런 경북 정신으로

경북도,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경상북도는 1. 23.(수) 엑스코에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도, 시군 공무원과 가족,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교육청 공무원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해와 2014년 도청 이전을 앞두고 700년 경북의 비상을 준비하는 해를 동시에 맞아 국정기조에 맞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들이 나아갈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정부 출범과 700년 경북의 비상을 준비하는 새해를 맞아 국민 대통합과 도민복지 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겠다는 결의문을 작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동길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특유의 열정과 호방한 표현으로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국민 대통합에 관하여 동서양의 역사와 철학을 아우르는 박식함과 시대정신을 통찰하는 혜안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 교수는 세계사의 흐름이 지중해시대에서 대서양의 시대로 이어졌으나 21세기는 태평양시대라고 설파하고 그 중에서도 한국이 중심 국가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와 도덕생활 및 생산능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 땅에 태어난 역사적 나라라고 말하고, 앞으로 5년의 시간을 합리적 보수와 열린 민주주주의 정신을 근간으로 국민대통합에 성공하면 대한민국의 국운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영광스러운 시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우리 역사를 살펴볼 때 위기와 도약의 고비마다 화랑·선비·호국·새마을 등 시대정신이 경북에서 나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경북이 앞장서 만들 것을 주문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로운 정부 탄생의 산파역할을 한 경북은 위대한 지역, 위대한 도민이라고 말하고 예로부터 경북정신이 대한민국 정신의 근간이었던 저력과 자긍심을 살려 새로운 도약의 시대정신을 경북 공직자가 앞장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라의 어려운 고비마다 경북이 앞장서서 지키고 역사를 창조했다며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한 이 시기에 경북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에너지화하여 도민통합과 도민의 행복으로 꽃피워 다시 한 번 위대한 경북의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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