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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 미래비전 제시로 새롭게 재도약 한다

2022년 방류수준을 지금의 2.5배인 1,500만마리로 늘려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새로운 가치와 희망이 넘치는 어촌실현과 기후변화 및 FTA체결 등 우리어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수산자원연구 액션플랜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중장기 미래비전은 내·외부 환경변화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전략적 핵심 연구개발 사업추진을 위한 향후 10년간 종합적 체계적 수산연구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담고 있다.


수산분야 연구개발 여건과 미래전망 수요를 예측하고, 비전과 목표 중점 전략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구체적 실행계획 및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효과적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위한 역량관리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종합계획의 장기비전은 '미래 전략 수산물의 생명자원 확보'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7대 전략사업으로 ① 지역특산(토속)자원의 생산기술 개발 및 생태계 회복, ② 고부가 신품종 기술개발, 미래 새로운 소득원 창출, ③ 어업인 선호, 고소득 경제성 품종의 전략적 집중육성, ④수요자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⑤ 친환경 저탄소 생태양식 기술개발, 녹색성장 실현, ⑥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의 연구개발, ⑦ 수산연구 인프라 구축 및 연구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한편, 이에 따른 과제는 총 85개 (수산자원개발연구소 38개, 민물고기연구센터 47개)로 신품종 개발 품종은 독도홍합, 소라, 동해특산 문어, 미거지(물곰), 줄가자미, 물렁가시붉은새우 및 내수면 품종으로 버들치, 버들붕어, 감돌고기, 수수미꾸리 등 38종이며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관상어류(바다고기, 민물고기)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10개년 동안 총 341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세부추진 전략으로는 다수의 연구개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능동적 환경대처, 신성장 동력 확보, 내부역량 강화 연구혁신 등 새로운 기회 요인 포착을 통해 수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수산자원연구의 도전과 응전을 통해 신품종 개발 전략품종 집중육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전략 수산물의 '생명자원 확보'로 바이오산업 경제시대를 선점해 2022년에는 지금의 2.5배 수준인 1,500만마리 이상 우량종묘를 생산 방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자원회복으로 어업인 소득배가와 생태계 생물지표 증강에 노력할 계획이며, 한·중·일 FTA 등 시장개방 대응을 위한 '해삼밭 조성' 등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종합계획은 환경변화를 고려, 매 3년마다 재검토 추진하고, 연구개발 과정에서는 단계별 평가 및 산·학·연 협력 강화와 학술발표, 기술이전 등 성과를 확산하는 동시에 개발 완료된 사업에 대하여는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데이터베이스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와 내수면의 지역특성에 맞는 수산자원 연구 기관인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대게치게 생산, 독도왕전복 복원사업, 고소득 경제성 품종 생산방류, 신품종 시험연구 내실화, 토속어종 기술개발 및 종 보존, 하천생태계 조사, 생태체험관 운영 등 수산종묘 생산기술 개발보급을 통해 동해 연안 및 내수면 생태계 회복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4개 품종 1억 8백만마리(바다고기 41백만마리, 민물고기 67백만마리)의 어린 고기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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