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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life-style, 미래농촌개발에 답 있다

개발한류의 중심, 새마을운동의 원형,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시동

경상북도는 전국 최고의 農道, 慶北 農心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함께 놀 수 있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2,290억원을 투자, 경북 전역이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완벽한 “녹색웰빙마을”로 탈바꿈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도 경북 농촌개발 주요 사업으로

 

'정주서비스 기능충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 등 9개 사업에 1,507억원을 투입, 교육, 문화, 복지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편안한 쉼터로써의 마을기능을 유지하고,


'농촌공간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통한 농어촌활성화'를 위해 농어촌테마공원조성, 창조지역사업 등 4개 사업에 130억원을 투입, 주민에게는 생산공간, 도시민에게는 체험·휴식·관광공간으로 함께 놀 수 있는 고소득 신규 일자리 공간으로 마을을 재구성한다.


'사계절 영농기반 조성'을 위하여 경지정리, 농업용수개발 등 FTA 등 시장개방시대 농업경쟁력의 밑바탕이 될 선진농업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15개 사업에 548억원을 투입하고,


'재해 걱정 없는 배수시설 관리'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시대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시스템 유지 관리를 위하여 농업용수관리자동화 사업 등 5개 사업에 95억원을 투입, 배수시스템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2013년 농림수산식품부 마을종합개발사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이 경북 상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야무진권역 내 녹동마을(귀농마을) 사례를 모델로 채택, 가장 지역적 실정에 천착하여 정착된 사업이 가장 미래적 사업모델로 승화된 예에서 알 수 있듯 경북 농촌개발사업은 ‘12년 예산 1,941억원 전국 최다 확보 및 2012년도 농촌개발사업 평가에 있어 최고(S)등급 전국 최다선정이라는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업내용이라는 질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모름지기 전국 최고라 할 것이다.

미래의 농촌개발사업은 농촌 인구가 전체 국민의 70%를 차지하던 1970년대 가난을 떨쳐내고자 펼쳐졌던 새마을운동이 공업화 경제성장이 화두이던 시절 “農工竝進”이라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근대화전략의 일환으로 조성된 농업개발사업으로 현재 농촌개발사업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배고픈 설움 속에서도 기반을 닦아놓은 새마을정신은 “개발독재”의 역사를 뒤로 하고 이제 “개발한류”의 중심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토목적 하드웨어 개발의 틀 위에 문화콘텐츠의 옷을 입은 다양한 농촌개발의 경험들은 주변 동남아 개도국에서 가장 원조 받고 싶은 분야 1위가 “농업“이 말해주듯 미래 주요 한국 수출상품이 될 것이다.


경상북도 배용수 농촌개발과장은 기후변화시대에 지속가능한 삶을 대변하는 Green life-style은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 3대 정신을 “창조, 소통, 화합”의 정신으로 재조합하여 사람들이 떠나는 농촌에 농촌적 삶의 양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새로운 농촌개발 아이디어 창출에 고민하는 지역 주민의 주체적인 의식변화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는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잘 사는 경험의 지속적 지원으로 그 변화를 도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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