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년째를 맞는 ‘지방공기업경영대상’은 한 해동안 지역경제 발전 및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기업의 CEO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구미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경영평가 혁신평가 재정상태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07 경영평가에서 전년보다 무려 2단계가 상승한 ‘가’등급을 받았다. 조 이사장은 지난 2005년 취임 직후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기업형 팀제를 도입하고 BSC성과평가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공단운영의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그는 특히 전국공기업 최초로 실버직 고용규정을 제정, 고령인력의 고용창출을 유도함으로서 인건비를 절감하는 한편 ABC원가관리시스템을 적용,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모두 9억여원의 원가를 절감시키는 등 공적을 인정 받았다. 이번 ‘제10회 지방공기업경영대상’은 구미시시설관리공단을 포함 전국에서 6개기관이 그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전국 65개 시설관리공단 CEO중에서는 유일하게 조훈영 이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되는영예를 안았다. 조훈영 이사장은 “이번 경영대상수상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온 전직원의 피와 땀의 결실인만큼 그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