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칼럼 = 영양분 섭취와 운동은 건강에 필수 조건

  • 등록 2024.10.26 1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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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영양분 섭취와 운동은 건강에 필수 조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메이오클리닉에 따르면, “병에 걸리거나 병을 퍼뜨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손을 씻는 것이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병균이 묻은 손으로 코를 만지거나 눈을 비비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위생 상태가 좋으면 폐렴이나 설사병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해마다 5세 미만의 어린이 200만 명 이상이 폐렴이나 설사병으로 사망한다. 손을 씻는 간단한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치사적인 병에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손을 씻는 것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 특히 중요한 때가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 화장실을 사용한 후

 

◎ 기저귀를 갈거나 아이가 용변을 보도록 도와준 후 ◎ 상처를 치료하기 전이나 치료한 후 ◎ 병에 걸린 사람을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 ◎ 음식을 준비하거나 나르거나 먹기 전 ◎ 재채기나 기침을 하거나 코를 푼 후 ◎ 동물이나 동물의 배설물을 만진 후 ◎ 쓰레기를 치운 후 등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손을 잘 씻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서 손을 씻지 않거나 제대로 씻지 않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손을 어떻게 씻어야 할까? ◎ 흐르는 깨끗한 물을 손에 묻히고 비누칠을 한다.◎ 손을 비벼서 거품이 나게 한다. 손톱, 엄지손가락, 손등, 손가락 사이도 깨끗이 닦는다.◎ 적어도 20초 이상 문지른다. ◎ 흐르는 깨끗한 물에 헹군다. ◎ 깨끗한 수건이나 종이 타월로 닦는다.

 

일부 나라에서는 가족을 위해 깨끗한 물을 충분히 구하려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깨끗한 물을 얻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홍수나 폭풍이나 수도관 파열과 같은 문제들로 인해 주요 식수 공급원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수원이 안전하지 않거나 물의 저장 상태가 올바르지 않으면 기생충뿐만 아니라 콜레라, 생명을 위협하는 설사병, 장티푸스, 간염과 같은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안전하지 않은 식수는 해마다 약 17억 건 발생하는 설사병의 원인 중 하나다. 공공 급수원에서 적절하게 처리한 물이나 믿을 만한 회사에서 생산한 생수와 같이 안전한 식수원에서 나온 물만 마신다. 건강하려면 영양을 잘 섭취해야 하며, 영양을 잘 섭취하려면 건강에 좋은 균형 잡힌 식단이 있어야 한다.

소금과 지방과 설탕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식사량에 주의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시키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한다.

 

빵이나 시리얼, 파스타, 국수, 쌀을 살 때는 포장지에 나오는 글을 보면 통곡물로 만든 식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통곡물로 된 식품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보다 영양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지방질이 적은 고기를 조금만 먹고 일주일에 몇 번씩 생선을 먹으려고 노력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식물성 식품 중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구할 수 있다. 설탕과 고형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 될 위험성이 있는데 위험성을 줄이려면 당분이 함유된 음료 대신 물을 마신다.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디저트 대신 과일을 더 섭취한다. 고형 지방이 함유된 소시지, 고기, 버터, 케이크, 치즈, 쿠키와 같은 식품의 섭취량을 제한한다.

 

무엇을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먹는가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따라서 식사를 하다가 어느 정도 배가 차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을 때는 식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적절한 방법으로 조리하고 보관하지 않으면 어떤 음식이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매년 미국인 6명 중 1명이 식중독에 걸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적인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식중독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으로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가벼운 운동이나 격렬한 운동을 매일 60분 정도는 해야 한다. 성인은 매주 가벼운 운동은 150분 정도, 격렬한 운동은 75분 정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땀이 날 정도이면 가벼운 운동이고 대화를 나누기가 어렵다면 격렬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는 10시간, 청소년은 약 9-10시간, 성인은 7-8시간 자야 한다. 수면부족은 비만, 우울증, 심장병, 당뇨병, 비극적인 사고와 관련이 있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영양분 섭취와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조건이다.

 

 

권우상 기자 lsh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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